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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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감동 STORY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전남 영광군) 2019-02-01

<​사연내용>

대상자는 40대 후반의 미혼 남성입니다.

2017년 국립목포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고 병원에 함께 치료를 받았던 사람을 만나 퇴원 후 영광으로 왔습니다.

몇 개월을 함께 지내다가 집주인이 집을 비워주라고 11월경에 말해 함께 살던 사람은 수원으로 가고 본인은 갈 곳이 없어 버스터미널과 상가에서 노숙생활을 하게 되었고, 그 모습을 이웃주민이 보고 안타까워 비워 둔 사무실에 임시거처를 제공해줘 동절기 동안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거마련을 위해 영광군 사례관리팀에서 논의 중에 있습니다. 대상자는 서울에서 살았고 부모와의 갈등으로 일용직으로 돈을 벌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살다가 본가에 가보니 이사를 가 부모와는 연락두절 된 지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결핵검사를 받았고 전염성은 없다고 하여 차상위자활을 신청하고 영광지역자활센터에 연계하여 시간제로 현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상자는 부모의 주소지로 평생을 살다가 영광으로 오면서 처음으로 세대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금전적인 관리가 미흡하여 건강보험료가 미납된 상태이고 상대방에 말에 오해를 자주 하고 감정기복이 심해 정신보건증진센터 상담의뢰한 상황으로 도움을 긴급하게 요청하였습니다.

<감사의 글>​

​​청장년 1인 가구로 안정적인 곳에서 생활한 적이 없는 대상자에게 귀 기관의 도움으로 난방용품 및 식자재 후원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설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긴급요청 한 부분에 서정숙간사님의 빠른 조치에 감사드리고 이랜드복지재단 이사장님, 직원분들의 후원결정에 더욱더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설명절 보내세요..

대상자 분도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다시한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