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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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감동 STORY 생활시설 리프레쉬 투어 행복했습니다. 2019-03-31

생활시설 리프레쉬 투어를 신청할 때만 해도 가능성이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신청했는데

제주도를 갈 수 있다는 말에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기뻤습니다.

이곳은 학대피해아동들의 쉼터이기에 더욱 간절한 마음이었답니다.

비행기가 기류에 약간 흔들릴 때 아이가 눈을 휘둥그레하며 창문을 통해 구름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 하였지요.

아이들과 도착한 켄싱턴 리조트는 쾌적하고 풍경 또 한 아름다웠고 직원들도 친절하였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대접받고 보니 아이들이 대접받는다는 것이 이런거구나! 라고즐거워 했어요.^^

 

 

2일 째는

아침 일찍 일어나 켄싱턴 정원을 산책하고 파도소리와 시원한 바람에 제주도에 옴을 실감했답니다.

한 번도 비행기를 타 보지 않았다고 하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열악한 환경 탓에 아이들이 좀처럼 어딜 다녀 보질 않아 쉼게 마음을 주지 않으려 하더니

새로운 환경에 마음껏 느끼고 가도록 설명하자 다음은 어딜 가는지 물으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이랜드 재단에서 베풀어주신 리프레쉬 투어는

오직 너희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지해 주기 위해 많은 것을 기부해주심을 설명했지요.

감사하는 마음을 아마도 가슴에 담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거리를 이동할때 돌담과 오렌지가 달려 있는 모습을 보고 신기해 했습니다.

이곳 저곳을 체험하며 다니는 동안 시간이 너무 짧다는 말에 아쉽기도 하고 한편 기쁘기도 했답니다.

 

 

돌고래쇼를 보는 동안 신기해 하며 물 위를 박차고 높이 날으는 돌고래들을 보고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고요.

여러곳을 두루 다녔지만 이곳에 다 열거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상첨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또 하난의 시간을 제공하여 주심에

이랜드 재단에 거듭 감사함을 전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온다면 참 좋겠다는 말을 아이들이 남기며 2박 3일간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한 명의 아이도 귀하고 소중하며 미래의 대한민국을 짐어지고 갈 아이들이기에

꿈과 희망을 선물해주신 이랜드 재단에 사회복지사로서 값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