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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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감동 STORY 우리 아이들의 설빔 선물 감사합니다. 2018-02-14

이혼 후 혼자 어린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부모 아빠입니다.

이혼 전후로 힘든 일들을 한꺼번에 겪다보니 저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고 남겨진 어린 딸들을 보면 살길이 막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한참 엄마의 손이 필요한 시기인데 서툰 아빠의 양육 때문에 아이들이 더 힘들지 않을까 항상 걱정입니다. 

 

이혼 후 처음으로 아이들과 맞는 설을 앞두고 이랜드복지재단 원명숙 간사님으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세 아이 모두 딸이다 보니 항상 예쁜 옷과 신발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 제가 구입해 줄 수가 없어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원명숙 간사님께서 우리 아이들에게 설빔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어찌 이리 잘 아시는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예쁜 옷과 신발을 한가득 주셨습니다.

얼마나 아이들이 좋아하는지...오랜만에 환하게 웃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써주신 이랜드복지재단 원명숙 간사님과 직접 선물을 집까지 배달해주신 마산합포구청 사회복지과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 인사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많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