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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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나눔이야기 아름다운 이웃, 정심이네 국밥 2018-04-05

 

언제부터인가 TV를 켜면 음식을 먹는 방송’(일명 먹방)

앞 다투어 방영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맛깔스러운 비주얼, 침을 꿀꺽 삼키게 만드는 진행자들의 먹는 모습 등

시청자들로 하여금 군침이 돌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많지만,

그러한 프로그램들 속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한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연일 최고 한파를 경신하여,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더욱 마음이 쓰이게 만들었던 올 겨울.

움츠러든 몸에, 마음까지도 차가운 어르신들을 걱정하는 전화 한 통이

진도노인복지관으로 걸려왔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어르신들은 어떻게 식사하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독거 어르신들 모시고 국밥 드시러 오세요~“

 


진도노인복지관의 40번째 아름다운 이웃이며 5년째 귀한 나눔을 해주고 계시는 정심이네 국밥집,

그 곳엔 맛과 정이 함께 있습니다.

추운 겨울철 홀로 앉아, 한 두가지 찬으로 겨우 챙겨 먹는 식사와 달리

다른 이와 함께 먹는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은 어르신들에겐 식사 그 이상일 것입니다.

 

 

 

나는 고기 못 묵네.. 고기 없는거 주소~”

사장님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입맛에 맞게 식사를 준비합니다.

어머니 콩나물 국밥 드릴께요~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여기처럼 국밥이 맛있는 집은 또 없을거여! ~ 먹고 가요!”

 


음식의 맛은 돈이나 재료로 결코 평가할 수 없나 봅니다.

정성으로 끓여주시고 내어주시는 국밥 한 그릇은

그 어떤 음식보다 맛있고 영양이 가득할 것입니다.

 

 

음식을 만드는 이들의 마음이 담긴 국밥 한 그릇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 가운데 행복이 가득 담겨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