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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나눔이야기 차 안에서 겨울을 버티던 삶, 이제 따뜻한 집이 생겼습니다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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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겨울을 버티던 삶,

이제 다시 따뜻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박동훈(가명)씨는 한때 전기기술자로 일하며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던 평범한 가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혼 후 자녀들과의 연락이 끊기고, 
삶의 버팀목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와 남동생이 
오랜 투명 생활을 하게 되면서
박 씨는 가족을 돌보기 위해 일을 멈추었습니다.
혼자서 감당해야 했던 치료비와 돌봄의 무게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커졌습니다.

병원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그동안 어렵게 모아두었던 자산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결국 빚까지 떠안게 된 박씨는
생계와 돌봄, 상실과 책임을 홀로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버텨온 끝에 어머니와 남동생마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족을 잃은 깊은 상실감은 박 씨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습니다. 


[박 씨가 생활하던 차량]

주거지도 더는 지킬 수 없었고, 잠시 머물던 지인의 집에서도 쫒겨났습니다. 

끼니는 라면으로 대충 때웠고,

한 겨울 밤 외투를 몇 겹씩 껴입고 몸을 웅크려도 시동을 끈 차 안의 추위는 견딜 수 없었습니다. 

잠시 몸을 누일 곳조차 없는 현실은 그를 점점 더 깊은 절망 속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기댈 가족도, 곁에 남은 사람도 없었습니다. 

끝내 박 씨는 차 안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다행히 구조되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치료를 받을 수 있었지만,
퇴원 후 그를 기다리는 현실은 너무 막막했습니다. 
돌아갈 집이 없었습니다. 


[박 씨가 생활하던 차량]

여분의 옷도생활용품도 거의 없었고, 

장기간 휴대전화 요금을 내지 못해 
통신 정지 위기에도 놓여 있었습니다. 

건강 상태 역시 온전하지 않았습니다.

자살 시도의 후유증으로 오른팔과 
손가락 신경이 마비되어
예전처럼 일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이미 벼랑 끝에 내몰린 순간, 

박 씨는 마지막 힘을 내어

 행정복지센터 문을 두드렸습니다.

 

사례관리자는 박 씨의 상황을 확인한 뒤,
다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을 긴급히 신청했고조사기간 
긴급생계비가 지원되었지만 

그 비용만으로는 당장 먹을 것과 생필품을 

마련하기에도 빠듯했습니다.

 

주민센터 도움으로 몸을 누일 방을 구했지만,

사례기관 내부에는 주거보증금을 지원할 제도는 없었습니다. 

그가 타고 있던 차량은 폐차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세재 판매 등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습니다.​


공공 지원이 확정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박 씨는 그 시간을 버텨낼 여유조차 없었습니다.

 

 

[박 씨의 새로운 주거지]

 

삶의 끈을 다시 놓아버릴 수도 있는 절박한 순간,

사례기관은 가장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는 

SOS위고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SOS위고는 위기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주거보증금을 신속히 지원했습니다.
그 덕분에 박 씨는 더 이상 차 안의 차가운 밤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차 안에서 버티던 삶은 비로소 한 칸의 집으로 옮겨졌습니다.

저를 도와주신 분들은 제게 생명의 은인입니다.”
박씨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박 씨의 새로운 주거지]

지금 박 씨는 기초생활수급 결과를 기다리며 

향후 근로를 재개하며 다시 삶을 

일으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가장 위태로운 시간을 
SOS위고가 붙들어 준 덕분입니다.

한때 더 이상 살 의미가 없다고 말하던 그는 
이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건강을 회복해서 다시 일하고 싶습니다.

제가 받은 도움보다 더 많이 
사회에 돌려주며 살겠습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누구보다 추운 겨울을 
홀로 견뎌야 했던 한 사람에게,
SOS위고의 지원은 단순히 주거비 지원이 아니라
다시 살아갈 용기와 일상을 회복할 기회입니다.

박 씨에게는 이제 다시 시작할 내일이 생겼습니다.


 ​[감사편지] 

 

SOS위고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 본 사연과 사진은 이랜드복지재단이 사례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SOS위고 문의: 02)264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