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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나눔이야기 이주민들의 곁을 지키기 위해 다시 일어서다 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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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들의 곁을 지키기 위해 

다시 일어서다

 

 

경기도 안산의 한 작은 개척교회에 부임한 

김형우(가명) 목사는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낯선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유학생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까지 

주일이면 2-30명의 이주민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언어도, 문화도 낯선 한국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교회는 마음 편히
찾아올 수 있는 쉼터입니다
.

 

교회는 예배 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과 문화 교육을 통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하지만 개척교회의 현실은 넉넉하지 않아

목회만으로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웠던 김 씨는 

틈틈이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수술 후 김형우(가명) 목사 사진]

 

 

그러던 어느 날,

허리에 심한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은 김 씨는

예상치 못한 진단을 받았습니다

 

척추 안에 6.4cm 크기의 종양
자라고 있었던 것입니다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제대로 걷는
것조차 어려워졌습니다
.


종양은 이미 척추 신경과 폐를 압박하고 있었고,

의사는 수술을 미루면
하반신 마비가 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갑작스러운 소식에 걱정할 새도 없이 

곧바로 수술이 결정되었습니다.


10시간이 넘는 대수술 끝에 

척추 뼈 두 개를 제거하고

나사를 삽입하는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


다행히 종양은 양성이었지만

수술 이후에도 긴 회복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은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900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 부담이 생겼고

회복 기간 동안은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수술 이후에는 생계를 유지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고정적인 사례비는 월 40만 원 정도였고,

간헐적으로 들어오는 후원금이 전부였습니다.


치료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월세도 두 달 가까이 밀리게 되었습니다.

 

 

[위고봉사단과 김 씨]

 


SOS위고는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계비와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습니다.

 

김 씨는 지원 소식을 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기적 같은 도움"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치료비와 생계 문제로 막막했던 시기

누군가가 자신의 상황을 

함께 걱정해주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위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회복에 집중할 수 있었고, 

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회복 후 김 씨]

 

 

현재 김 씨는 재활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일부 신경 손상으로 인해 경증 장애가 예상되지만

일상생활과 목회 활동은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다시 성도들의 곁에

설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교회에서는 이주민 성도들을 위한

교육과 지원 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 씨는 다시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함께 걸어가고 있습니다.


도움의 손길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흘러가며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편지]

 

SOS위고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 본 사연과 사진은 이랜드복지재단이 사례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SOS위고 문의: 02)264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