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 보배반점과 ‘식사 캠페인’ …사각지대 청소년 지원
‘보배로운 식사 캠페인’ 협약식에서 김용민(왼쪽부터) 보배에프앤비 본부장과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랜드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이랜드재단이 중식 프랜차이즈 ‘보배반점’을 운영하는 보배에프앤비와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보배로운 식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캠페인은 이랜드재단의 미래세대 지원사업 ‘돕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사각지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민간 자원을 연결하는 파트너십 방식이다.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보배반점은 연간 1000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기부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를 지원단체에 배분한다.
멘토링 프로그램도 연계한다. 참여 단체는 청소년과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러운 소통과 정서적 지지를 유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는 “보배반점과 협력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음식을 매개로 한 멘토링이 자립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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