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복지재단 | "위기 가정, 3일 안에 돕는다" SOS위고, 제주도 협력망 출범 | 2025-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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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대표이사 정영일)이 운영하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 ‘SOS위고(SOS We Go)’가 제주 지역에서도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재단은 5일,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에서 ‘SOS위고 제주권역 유관기관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협력 기반을 새롭게 구축했다.
SOS위고 제주권역 유관기관 사업설명회 진행 모습.
이날 설명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주거복지센터를 비롯한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 총 12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랜드복지재단 측의 SOS위고 사업 구조와 실제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주 지역 특성에 맞춘 위기가정 발굴 및 신속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SOS위고'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3일 이내에 신속하게 지원하는 민간 긴급 복지 시스템으로, 이랜드복지재단이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6만 7천 가구를 지원했으며, 전국 2천 4백여 개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내 위기가정을 실시간으로 발굴하고 있다.
특히 지역 기반의 'SOS위고봉사단'이 핵심 역할을 맡는다. 봉사단은 위기가정의 징후를 가장 먼저 포착하고, 긴급한 상황을 빠르게 전달해 위기 접수 후 평균 72시간 이내에 생계비, 주거비, 치료비, 교육비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긴급 물품은 24시간 이내 배송, 지원 가정의 일상 회복률은 95%에 달하는 등 빠르고 실질적인 개입이 실제 회복으로 이어지는 성과 중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제 제주도도 이 전국 네트워크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제주권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가 마련됐으며, 제주 지역 전담 관리자 배치를 통해 SOS위고봉사단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지역 내 숨겨진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전국과 동일한 72시간 이내 지원 체계가 촘촘히 작동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SOS위고는 도움이 절실한 순간에 가장 먼저 도착하는 민간 복지의 손길"이라며, "제주 지역에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단 한 가정도 놓치지 않는 복지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복지재단은 위기가정 지원을 넘어, 제주 지역 내 켄싱턴리조트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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