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빈속에 쓴 약을 삼키던 이들도 끼니를 챙기며 기운을 차렸습니다.
<박슬기 / 아침애만나 자원봉사자>
"아침 먹을 곳이 없어서 항상 빈속에 약을 드셨거든요.
근데 여기서 아침을 먹고 (약을) 먹으니까…
제가 1년 동안 보니까 마르셨던 분들이 살이 많이 찌셨어요."
이랜드그룹은 이 급식소를 통해 지금까지 약 27만 끼니를 제공해 왔는데, 아침에만 하루 평균 400여 명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생활고에 내몰린 이들의 먹거리 안전망을 지키기 위해 다른 기업들도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20년부터 방학마다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도시락과 식사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그룹은 학대나 방임, 이혼 등으로 가정을 떠나 공동생활시설에서 지내는 아이들을 위해 7년째 도시락 등 식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상미당홀딩스는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푸드뱅크에 연평균 169억 원을 기부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팍팍한 살림살이에 당장 한 끼 챙기기조차 버거운 이들을 위한 나눔이 우리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최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