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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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감동 STORY 서정숙 간사님, 이랜드재단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2019-04-10

 

지난 주말 까지도 완연한 봄이었는데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에 몸이 움츠러듭니다.  

이렇게 따뜻한 집에 있어도 궂은 날씨가 싫은데

산불로 인해 집이 사라진 분들은 더 춥게 느껴질거란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래봅니다.

 

제 아동의 사연이 생필품지원 대상에 선정되어

고흥의 남쪽 끝 녹동까지 서정숙 간사님께서 많은 생필품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지원대상 어머님을 만나기 위해 퇴근 시간에 맞춰 오시어

자녀 4명을 홀로 키우고 있는 엄마의 노고를 치하하고 어려운 형편에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것은 많아도

혼자 키우다 보니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해주지 못해 미안해 했던 엄마였고

생계비를 포기하고 직장생활을 하며 아이들에게 떳떳하기를 원했던 엄마였습니다.

 

사춘이 아이들이 고등학교에서 아직 하교하지 않아

어린이집에 다니는 7살​ 막내와 많은 양의 생필품을 지원받고 좋하하며 고마워했습니다.

큰 아이들은 지원받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며 엄마는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혼자 4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지원이었습니다.

엄마를 대신해 이랜드재단과 후원자님, 서정숙 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랜드재단의 지원에 힘입어

엄마가 자녀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