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연말 화재진압 중 다쳐서 병원에 입원을 하고 연초에는 아내가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암이라는 진단을 받아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는 아내도 치료를 받고 좋아지고 있고 저도 수술흉터는 남았지만 완쾌되어 직장 잘 다니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던중 119히어로 리프레쉬 투어라는 좋은 기회가 있어 신청을 했는데 당첨이 되어 우리가족 5명이 처음가보는 전라북도 남원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들 세명이 학교를 다녀와야 했기에 수업을 마치고 늦게 출발하여 숙소(켄싱턴 리조트)에 도착했는데 반갑에 맞아 주는 직원분들과

저녁을 먹지 못해 식사준비를 부탁했더니 맛있게 저녁식사를 준비해 준 직원분들이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또한 숙소 객실 문을 열고 들어 갔더니 과일바구니와 선물(화장품) 있었고, 그 옆에는 손으로 직접쓴 손편지가 놓여져 있어 읽어보니

소방관으로 생활한 20여년이 참으로 헛되지는 않았구나하는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수 있었고 너무나 감동적이였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이랜드 재단 관계자 및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제가 맡은 소임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남원 켄싱턴 리조트 관계자 및 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