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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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감동 STORY 119히어로 리프레쉬 잘 다녀왔습니다. 2020-02-17

퇴근시간을 훌~쩍 넘기고서 점심때 걸려온 신랑의 전화 목소리는 심장을 쿵~

늘 '소방관의 기도' 원문를 지갑안에 넣어두고 늘 마음에 새기고 있는 남편을 보면서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아이들의 아빠가, 나의 사랑하는 신랑만은 항상, 부디 몸조심 하고 안전 하기를 바라고 바라던 저 였기에 다쳤다는 말에 아무말도 들리지 않고 어찌 운전을하고 병원에 도착했는지를 ...

 

눈을 다쳐 피눈물이 흐르는 신랑을 보면서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또 무사함에 한없이 고맙고, 크게 다치지 않고 앞이 보인다는 말에 고맙고~ 또 고맙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렸네요. 

 

같이 병원에 치료 받으러 다니면서도 본인 자신의 부재로 동료의 힘듬을 생각하고 다시 일터로 복귀하려는 신랑을 보며 안정을 취하고 쉬라며 싸우고~ 미워도 했지만 소방관의 사명감이 몸에 베인 사람이고 소방 제복이 잘 어울리고 현장에서 가장 빛이나는 사람이기에 다시 일터로의 복귀를 말릴수가 없었답니다.

 

2교대 근무하며 하루건너 아빠를 보는 아이들도 비번날은 잠자는아빠, 운동만 하는 아빠.. 

3교대 근무를 하며 조금은 자유로워지는 신랑이였지만 그 사이 아이들도 훌쩍 자라 학원들 스케쥴에 함께하는 여행이 힘들고 여행가는게 익숙하지 않던 사춘기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은 생각도 못했는데 119히어로 리프레쉬 응모에 당첨 되어 부산 광안리 앞바다 켄트호텔을 다녀왔네요~^^

 

호텔방에 과일바구니ㆍ손편지ㆍ화장품ㆍ외식상품권 을 보며 아이들은 손편지를 직접 읽어보고 손편지에 

아빠보다도 더 감동하고 아빠가 자랑스럽다~ 사랑한다며 안아주는 아이들 모습에 또 한번의 감동을 느꼈답니다. 

 

광안리 켄트호텔서 바라본 뷰도~ 좋은곳을 우리 가족이 함께 함에 감사하고 스카이 워크서 바라본 오륙도의 모습도~

 

멋지고 부산에서 가장 기도발(?)이 잘 받는 다는 용궁사에서 아빠의 안전과 우리 가족의 행복함과 건강이 늘 함께 해달라고 빌고~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에서 먹어보는 돼지국밥 맛과 밤에는 깡통시장에서의 먹거리 장터까지~ 오랜만에

눈과~ 입이~ 마음이~ 즐거움과 행복함으로 가득했던 여행을 하고 돌아왔답니다.

 

늘 자면서도 출동벨 소리에 늘 몸이 기억하고 화들짝~거리며 깊은 잠을 못자던 남편이여서 늘 안타까웠는데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함께한 시간속에,행복함에 간만에 깊은 숙면을 취한 여행길이였습니다.

 

켄트호텔 직원분들의 친절함에 반하고~ 부산관광 일정을 짜면서 이동거리 줄이고 알차게 곳곳을 다닐수 있으까? 고민 했는데 호텔 주차를 봐주시는 직원분 '김판수' 어르신께서 친절하게 여행 일정을 미리 물어봐주시고 그에 맞는 교통 맵 안내까지~ 동선이 겹치지 않아 부산을 굵고~ 알차게 부산을 잘 다녀왔답니다.

 

3박4일 가족과 함께한 부산의 일정은 너무도 소중하고 행복했답니다~^^ 

아이들과 아빠가 가까워진것 같고 소방관의 아빠를 이해함을 넘어 존경과 자랑스러움을 느낀 아이들에게 , 우리 가족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소중함을 알게 해주셔서 이랜드재단 모든 직원분들과 켄트 호텔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가족의 히어로 김현수로~ 

나의 단 하나뿐인 히어로 김현수로~ 

대한민국의 히어로 김현수로 ~영원하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