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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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감동 STORY 사람을 웃게 해주는 이랜드네요.^^ 2020-03-31

최근 만난 신규 대상아동 가정입니다.

아들이 놓고간 손자 손녀를 대신 키우는데 이 나이에 내몸도 성치않고 아이들 대신 양육하느라 병원 입원조차 할 수 없는상황에

홧병이 생기고 우울하다며 하소연을 하였습니다.

 

두 노인네가 돈벌이가 없어 막막하고 삶의 의욕이 없지만 도움을 주면 열심히 살아보겠다 하며 어둡고 무표정을 짓던 대상자 가정의 

조모님 모습이 퇴근을 하고도 잔상이 남아 이랜드의 문을 다시금 두드려보았습니다.

 

아직 수시로 만나지 않은가정입니다만 이랜드 후원으로 굉장히 친숙해짐을 느꼈습니다.

차에 가득 싣고온 물품을 간사님과 함께 전달하니 아이들과 할머니의 입이 떡 벌어졌다는 표현이 맞는거같네요 .

 

가격을 맞추며 장을 본다는것도 힘드실거고 그 무거운 생필품을 박스에 담고 옮기는 고생이 얼마나 크실지 잘 압니다.

 

항상 그사랑을 전해받기만하며 염치없이 전달만하지만

애정을 쏟으며 후원을 해주셨으니 더 열심히 돌보고 도움을 주는 제몫의 일에 충실하도록 저또한 노력할께요.

 

서정숙 간사님 먼길까지 동행해주셨는데 물한잔 드리지 못하고 가셔서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어깨가 안좋으시다 들었는데 건강관리 잘하시고

이랜드 관계자 여러분들도 사계절 봄같은 리듬으로 좋은 컨디션이길 바랍니다 ^^

 

먼땅 고흥에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합니다.

 

- 고흥 드림스타트에 근무하는 조아람이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