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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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감동 STORY 119리프레쉬 투어, 너무 감사합니다. 2020-05-08

대구 코로나 사태를 뒤로하고

하루하루 대구지원에 지칠 무렵, 이랜드 119리프레쉬 투어 신청이 당첨되었다는 소식에 정말로

피로감이 가시는 기분이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서울, 대구, 그외 지방으로 코로나 환자들을 이송하는 업무는 사람을 지치고,

때로는 가족들에게 미안함과 불안감을 동시에 가져가는 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한다고 누가 알아주랴? 라는 벙어리 냉가슴 앓는 기분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구요.

그러나 누구나 어쩌먼 누구 한명 이일을 할수 있게 되것에

깊은 사명감과 어쩔수 없는,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면 당당히 맞서자는 내심 각오가 당시를 버틸 수 있게 한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행 하루하루 중에 가장 감동은 

가족들을 위한 과일 선물 주머니와 와이프 시계까지 챙겨는 센스.

일일히 손글씨로 적어주신 편지는

 

한해의 피로를 씻어주고, 또한 보람까지 얻을 수 있었던 계기였습니다.

2박3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행동안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것은.

그 무엇보다 값진 것이겠지요.

 

그런 기회를 주신 이랜드 재단과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켄트호텔의 조식또한 훌륭했고, 부산의 야경은 홍콩, 싱가폴 국제도시에 버금갈 만큼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짧은 여정을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점이지만.

이 에너지의 회복을 가지고 일선 현장으로 다시 가야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