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리프레쉬투어를 신청하고, 2월 대상자로 확정이 되어 4일간 제주도 일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일상이 매사 바쁜 일정이듯 근무를 마치자마자 비행기로 이동하여 저녁 9시가 넘어서야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프론트에서 직원의 안내를 받아 객실에 도착하니, 식탁에 환영인사와 함께 여러 소소한 선물을 발견하고는 이미 힐링이 된 듯했습니다.

이렇게 사소한 물품까지 챙겨주시니 가족모두 밀려오는 감동에 여행내내 즐거웠습니다.

일상업무에서 시민을 응대하는 소방관으로 17여년 근무하면서 과연 시민에게 만족감을 주며 업무를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을 해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사회 여러분야에서 모두가 스스로 노력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필요하겠다는 고민도 해 보았습니다.

가족모두가 편안한 휴식과 여행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주신 이랜드재단과 켄싱턴서귀포점 직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일상의 업무로 돌아와 이렇게 받은 과분한 관심을 어떻게 시민에게로 돌려들릴지 고민하고 성실히 시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단 관계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