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4기라고 하지요ㅎ 4번 도전끝에 드디어 119히어로리프레쉬투어 9월 참가자에 당첨됐어요. 순직, 공상 분야가 아니라 우수소방공무원분야에 지원했고요 2011년 8월에 임용해서 올해가 꼭 만 10년이 되는 해에 딱 9월에 당첨되었기에 의미가 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달려온 저에게 주어진 잠시의 '쉼' 이라고 할까요 곧 둘째아이의 양육을 위해 아내와 육아휴직을 교대하기로 한 11월 전 우리 부부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 제주도 캔싱턴리조트 서귀포점을 신청해서 9.2~9.5. 3박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하계휴가와 맞춰 신청기간 전후로 더 붙여서 9박10일을 다녔지만 여행중 리프레쉬투어를 사용할 수 있어 장기간 이번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한 이유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이 시국에 무리한 여행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여행 전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다 받았고 제주도여행도 실외 위주, 그리고 음식도 다 배달 또는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제주 캔싱턴리조트 서귀포점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비롯해서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정말 잘 쉬다가 왔구요 무엇보다도 조식 3회, 석식 3회가 애슐리퀸즈를 이용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석식 1회는 BBQ로 쓸수 있었구요. 다녀와서도 5살된 첫째 아이가 "그 식당 또가고 싶다"라고 계속 말하네요^^ 리조트 주변에는 다른 지점보다는 볼거리는 없었지만 렌트차량을 이용하면 불편함이 없을거에요

저도 후기를 많이 읽어보고 갔는데 제공되는 과일바구니 등 선물(손목시계 제외)들은 배송문제로 준비가 안돼서 집으로 보내주신다고 주소를 남기고 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부대시설 사용에는 제한이 있었지만 저희가족들은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이랜드재단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