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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나라 한국에서 다시 찾은 희망
부모의 나라, 한국에서 다시 찾은 희망 신장결석수술비를 지원받아 건강을 되찾은 러시아 재외교포 첸워랴씨. 한국말을 할 수 없었지만, 러시아어로 거듭 감사의 말을 전하는 첸워랴씨의 눈에서 넘치는 감동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서툰 한국말로 감사함을 전한 러시아 재외동포 첸워랴씨의 감사편지를 소개합니다. 러시아에서 사업에 실패한 후, 희망을 안고 무작정 한국으로 향했습니다. 한국에 오자마자 식당 일을 시작했지만, 숨을 쉴 수 없는 고통이 저를 두렵게 했습니다. 무료로 수술하는 병원을 찾았지만, 장기를 제거하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이젠 정말 삶의 희망이 없다고 생각될 때, 이랜드복지재단에서 치료비를 지원해주었습니다. 이제는 활짝 웃고, 농담도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나라 한국에서 입은 은혜를, 지금보다 더욱더 열심히 살아가며 보답하겠습니다. 러시아에서 희망을 안고 한국으로 왔지만, 갑작스럽게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러시아에서 반찬을 납품하는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나갔던 첸워랴씨. 사업에 실패한 후, 부모의 나라 한국에서의 새 출발을 위해 남편과 함께 한국에 입국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식당 일을 한 지 2 주 후, 갑자기 혈뇨를 보며 발열증세가 찾아왔습니다. 신장결석의 진단을 받았으나 일을 할 수 없는 첸워랴씨에게 수술비의 장벽은 높았습니다.엄마의 한국, 아빠의 한국, 첸워랴씨의 한국에서 새 출발을 기대합니다.첸워랴씨는 지난 8월, 이삭줍기 펀드를 통해 신장 결석을 완전히 제거하였습니다. 이제는 통증이 사라져 식당에서 근로를 할 수 있고, 한국어도 많이 늘어 이웃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첸워랴씨에게 희망을 심어주신 기부자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