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님은 62년생 남자분으로 독거 청장년 1인가구입니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으며 아내의 가출이후 가족이 모두 해체되었습니다. 대상자는 알콜 사용장애로 2012년까지 집 안 내부에 적재된 쓰레기 음식물 등과 함께 방치된 상태로 있다가 긴급 사례관리 개입으로 신경정신과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약 4년간의 병원치료 후 김**님은 단주의지가 생겼으며 다시 한 번 자활하여 살고자하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수급비를 모아 임대주택 보증금을 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대상자는 완전 무치로 틀니보철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었습니다. 수급비가 매달나오기는 하지만 그간 연체된 통신료와 공과금등을 납부하고 나니 틀니보철치료는 생각도 하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한 후 다시 취업하여 자활을 하겠다고 하였지만 치아가 없어 소화도 잘되지 않고 대면활동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장애요소가 있었습니다.

생계비를 지급받는 수급권자이며 장년층이어서 어디서도 지원을 받을 수가 없는 사각지대 가구였습니다. 금번 이랜드 복지재단 위기가정지원사업의 틀니보철치료비용지원을 통하여 틀니보철치료를 받아 자신있게 자활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최근 취업했다는 소식과 감사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장년층의 무치악의 경우 도움받을 수 있는 지지체계를 찾기가 어려운데 이랜드 재단의 위기가정지원사업에 선정해주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주신 이랜드재단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