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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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감동 STORY 날마다 오늘처럼(담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8-01-09

아름다운세상을 열어가는 이랜드 인큐베이팅 서정숙간사님께

간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에서 시집온 쩐티oo 입니다.

남편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청천병력 같은 상황 속에 치매인 92세 시어머니와 3개월 된 딸을 돌봐야하는 처지가 더욱 힘들게 옥죄여 오고

하늘은 노랗고 몸을 가늘 수가 없어 사경을 헤매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말 한마디 못하고 울고 있을 때 다문화센터 사례관리사 선생님과 이랜드복지재단 서정숙 간사님께서 방문하여 주셨다

 

남편의 사고 후 쌀도 떨어져 베트남 쌀국수로 연명하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때 이러한 사정을 아시고 생필품과 식료품을 직접 가져오셔서 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해주신 이랜드복지재단 서정숙 간사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특히 전자레인지는 아이의 분유 소독용 살균기로 최고였습니다.

우유를 데우는데도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시어머니는 이렇게 비싼 것을 선물로 주시다니 아픔은 있지만 살아갈 용기를 주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감사합니다라고 여러 번 하셨답니다.

박성수 회장님 제가 성공을 했다면 오직천사와 같은 박성수 회장님의 덕입니다.

회장님 사랑합니다. 그저 사랑합니다.

서정숙 간사님은 저에 손을 꼭 잡고 쌀, 계란, 김 등을 하나하나 친정엄마처럼 함께 챙겨주신 손길이 아직도 느껴집니다.

또한 집에 오셔서 지저분한 부엌과 방청소를 깔끔하게 정리해주시고 설거지는 이렇게 하고 전자레인지는 여기에 놓면 편리하고 밥은 이렇게 해서 먹고 꼼꼼하고 성실하게 한국생활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뜻 깊은 마음으로 전해주는 진실로 뜻 깊은 선물과 함께 찾아온 빛과 같은 손길

사고 후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헤맸던 숱한 나날들

왜 하필 나였는지 세상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물질적 정신적 도움을 주신 박성수 회장님, 서정숙 간사님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항상 희망을 잃지 말고 따뜻하고 포근한 말씀으로 행복의 마음을 전해주신

대한민국 새해 첫날 큰 선물로 방문해 주신 서정숙 간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도 삶에 대한 애착을 높여 아내로 엄마로 며느리로서 딸과 함께 기쁘게 살겠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2018년도 넘치는 행복과 건강을 누리시기 바라오며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성공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담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 쩐티가이 / 사례관리사업부 이예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