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의 마지막 주는 한 해가 무사히 끝났다는 안도감과

미처 하지 못한 일들에 대한 아쉬움,

새해를 기다리는 설레임이 함께하는 한 주였습니다.

12월의 어느 날, 한 해동안 고생한 어르신들을 위해

CJ E＆M 임직원들이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CJ E＆M과 함께하는 문화산책'프로그램은 직원봉사자와

복지관 어르신이 1:1 짝궁이 되어

함께 영화도 관람하고, 맛있는 저녁식사도 즐기는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문화산책 프로그램은 꾸준히 아름다운 섬김을 실천하고 계시는

경로식당 봉사자와 미소드림 어르신 총 21분을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영화 <1987> 포스터 / 출처 : 네이버영화 <1987>

어르신들과 봉사자 분들은 요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영화 <1987>을

무려 개봉 당일날!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고, 내가 언제 이렇게 예쁘고 멋진 젊은이들이랑 데이트 해보겠어!"

"젊은 사람들하고 재밌는 영화를 보니까 나까지 젊어지는 것 같네~"

두시간이 어떻게 흐르는 지 모를만큼 재미있었던 영화 관람이 끝나고,

함께하는 저녁식사도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얼굴도, 봉사자 직원들의 얼굴도

행복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습니다.

당일 처음 만난 사이지만, 마지막 헤어짐의 인사를 나눌 때는 서로 친손주와

친할머니를 떠나보내는 것처럼 매우 아쉬워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셨습니다.

"한 해동안 복지관에서 아름다운 섬김을 한 어르신들께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마포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세대를 연결하는 세대 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입니다.

12월 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주신

여러 손길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