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 움막에서 40년간 생활해오신 어르신이 계십니다.

열악한 생활환경에서 벗어나 남은 여생을 편안히 보내시도록 움막 어르신의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렵게 보금자리는 마련하였지만 움막에 있던 가재도구들은 더 이상 사용이 어려울 정도로 위생상태가 불량하여 새 보금자리로 가져갈 수 없었고 어르신 형편으로는 살림살이를 구입하지 못해 새 집은 마땅한 가재도구도 없이 썰렁하기만 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명숙 간사님께 도움을 요청하였고 간사님의 세심한 배려로 어르신께서 사용할 주방용품과 욕실용품을 지원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지원을 받은 적이 없던 어르신께서는 감사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시겠다며 소중이 잘 사용하시겠다고 몇 번이나 저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지원 받은 주방, 욕실 용품으로 식사도 잘 챙겨드시고 자주 깨끗이 씻으시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어르신의 새로운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원명숙 간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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